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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와 부부사진 2018. 9. 16. 23:19
바라기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닮은 꽃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표현한 작품이 있습니다. 언제나 해를 바라봐야 살 수 있는 꽃이 해바라기죠... 햇빛을 받아야만 건강한 열매를 맺는 해바라기. 노란 꽃잎이 뜨겁게 불타오르는 태양을 닮아 해를 좋아하는 것일까요. 그런 해바라기보다 더 아름다운 이야기는 많습니다. 길거리에 피어있는 해바라기 노란 색깔이 강렬하게 불타는 것 같네요 멀리 다정하게 나란히 서있는 부부상이 있습니다. 몇천년을 견디었는지, 처음부터 둘이 같이었는지, 따로 떨어져 있던 남남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부부의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우리 부부도 천년 만년 같이 늙어 가고 싶습니다. 천국에서도 같이 살수 있다면 얼마든지 몇만년을 같이 해도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을 언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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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은 내일의 나를 생각하게 해줍니다.사진 2018. 9. 11. 19:58
엄청나게 무더웠던 여름날이 언제 지나는지 걱정이었는데 근 2주 사이에 혹독했던 더위가 금새 물러갔습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날씨가 우리 눈앞에 펼쳐 졌습니다. 이제 이 가을도 다가온 속도만큼 빨리 우리 눈앞을 스쳐 지나가겠지요... 그런 가을이 너무 아쉬울 것 같습니다. 이 가을 더욱 멋진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습니다. 매년 오는 가을이지만 내년의 나는 일년이 더 늙어 오늘 느끼는 가을과는 또 다른 가을의 모습을 느끼겠지요. 날아가는 새가 있습니다. 그 하늘 속에서 한점에 불과하지만 온 하늘을 날으는 새가 시원한 날개짓을 합니다. 색온도를 높여서 구름속에서 빛나는 지기전의 햇빛을 담았습니다. 언제나 의미있는 하루는 오늘 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하늘은 가을 하늘이었습니다. 예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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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핑크씨 You are my pinksea방문 기행 나들이 visiting place 2018. 8. 13. 23:32
여수여행가서 신기한 커피가게에 들렀습니다. Pink Sea 한글로 핑크씨 "너는 나의 핑크씨"라고 합니다. 이순신 광장 옆골목에 있네요. 그 옆으로는 수산물시장과 교동시장이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수 여객터미널이 같이 붙어 있는 동네입니다. 가보기 전에는 각각 따로 많이 떨어져 있는 줄 알았는데, 바로 옆으로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거북선도 구경하고, 농수산물시장, 교동시장도 구경하고. 교동시장은 재래시장 분위기가 나는 시장이라서 그리 활발한 기운은 느껴지지 않았고요, 수산물시장은 활발하게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이었습니다. 수산물시장에서 회를 떠서 2층으로 올라가 바로 시식을 할 수 있는 그런 평범한 시장이지만, 바닷가 시장의 활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리 알았다면 수산물 시장에서 저녁을 먹었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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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서 노출을 조절하여 어두운 사진을 밝게 살리는 팁활용 팁 using tip 2018. 8. 3. 14:00
카메라로 좋은 장면을 담았다고 생각했는데 여유롭게 사진을 정리하다 보면 막상 생각과는 다르게 사진이 어둡게 나와 실망하고 속상했던 경험은 이 포스트를 보고계시는 분들을 포함하여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어두운 사진을 살리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포기하고 아까운 사진을 버렸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사진을 버리기 전에 마지막으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해보고 싶은데 그 흔한 포토샵을 쓸줄아나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새로 배워서 써먹기에는 직업이 사진가도 아니고 시간도 없는데 등등 이런저런 이유로 아까운 사진을 버린적이 있으시거나, 컴퓨터를 사용하기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휴대폰을 사용하여 어두운 암부를 환하게 수정할 수 있는 활용법을 공유해보고 싶어서 포스팅을 하게되었습니다. 이제 아래에서는 제가 숲속에서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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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가다 들린 회룡포여행 trable 2018. 7. 30. 21:31
예천에 몇번 드나들면서 간판만 보았던 회룡포라는데가 궁금해서 오늘 들러봤습니다. 오래전 얘기지만 아주 재밌게 봤던 송혜교, 송승헌 주연의 가을동화 촬영지이면서 1박2일 프로도 촬영했다고 해서 좀 기대하면서 방문했습니다. 날씨는 무지무지 뜨거웠습니다. 한시간 돌아다녔는데 너무 뜨거워서 땀을 한바가지 흘렸습니다. 강물이 마을을 한바퀴 휘돌아 나가면서 육지속의 섬이된 마을이라는 컨셉으로 홍보를 하고있더군요. 요즘 여름휴가를 많이 떠나면서 관광지마다 사람들이 넘쳐나는데 여기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사람이 적어서 좋기는 하지만 관광지라고 부르기에는 부담이 많이 될 듯 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관광지라고 마을을 한바퀴 돌아볼수 있는 전기 바이크를 빌려주고 있더군요. 1인승 5천원, 2인승 7천원이었습니다.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