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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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은 내일의 나를 생각하게 해줍니다.사진 2018. 9. 11. 19:58
엄청나게 무더웠던 여름날이 언제 지나는지 걱정이었는데 근 2주 사이에 혹독했던 더위가 금새 물러갔습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날씨가 우리 눈앞에 펼쳐 졌습니다. 이제 이 가을도 다가온 속도만큼 빨리 우리 눈앞을 스쳐 지나가겠지요... 그런 가을이 너무 아쉬울 것 같습니다. 이 가을 더욱 멋진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습니다. 매년 오는 가을이지만 내년의 나는 일년이 더 늙어 오늘 느끼는 가을과는 또 다른 가을의 모습을 느끼겠지요. 날아가는 새가 있습니다. 그 하늘 속에서 한점에 불과하지만 온 하늘을 날으는 새가 시원한 날개짓을 합니다. 색온도를 높여서 구름속에서 빛나는 지기전의 햇빛을 담았습니다. 언제나 의미있는 하루는 오늘 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하늘은 가을 하늘이었습니다. 예쁜 ..